준오헤어 돈암2호점 카리나 디자이너
오늘은 준오헤어 돈암2호점 카리나 디자이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빠르게 성장중인 디자이너 3개월차 카리나 디자이너의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인턴의 시간을 넘어,
이제는 나만의 고객을 만드는 시간"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준오헤어 돈암2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카리나 디자이너입니다. 인턴 생활은 준오헤어 노원사거리점에서 했고, 디자이너로 데뷔하면서 돈암2호점으로 발령받았어요. 현재 디자이너 3개월 차입니다.

Q. 미용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어릴 때부터 미용과 요리 모두에 관심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요리가 더 하고 싶어서 2년제 대학에 진학했는데, 코로나로 1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자연스럽게 흥미가 떨어졌고, 원래 관심이 있던 미용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서울로 올라와 미용학원에 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한 뒤 바로 인턴으로 입사했어요. 미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제 적성에도 잘 맞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Q. 첫 직장으로 준오헤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친구가 제가 인턴 생활을 시작한 매장에서 먼저 근무하고 있었어요. 당시 그 매장에는 좋은 성과를 내는 하이퍼포머 선생님들도 많았고, 업계에서도 유명한 곳이었죠.
무엇보다 준오헤어는 규모가 큰 브랜드인 만큼 교육과 성장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대로 배우며 성장하고 싶어서 준오헤어를 선택했습니다.

Q. 인턴 생활은 얼마나 했나요?
디자이너로 졸업하고 발령받기까지 약 2년 7개월 동안 인턴 생활을 했어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그 과정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Q. 힘든 인턴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미용인에게는 흔히 ‘3·6·9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하잖아요. 저도 인턴 시절에 그 시기가 굉장히 심하게 왔어요. 그때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얻었습니다.
가족들이 “‘버틴다’고 생각하면 억지로 견디는 일이 되지만, 내가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달라진다”고 말해줬어요. 그 말을 마음에 새기고 힘든 순간마다 ‘이건 내가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하며 계속 나아갔습니다.
Q. 디자이너가 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인턴 때는 고객님이 없더라도 정해진 급여를 받지만, 디자이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고객님께 노출되지 않으면 신규 고객이나 재방문 고객도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의 중요성도 훨씬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인턴 때 배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외부 교육도 알아보고 있고, 타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준오헤어 하이퍼포머 선생님들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 고객을 만나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나요?
유튜브, 틱톡, 샤오홍슈, 네이버 리뷰와 클립,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어요. 일주일 동안 올린 콘텐츠를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확인하며 각자 얼마나 꾸준히 활동했는지 체크합니다. 개인 유튜브에도 인스타그램과 같은 헤어 시술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처음 디자이너가 됐을 때는 원장님께서 배려해주셔서 두 달 동안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순위에 노출될 수 있었어요. 이후부터는 각자가 마케팅한 만큼 순위를 지켜야 했죠. 상위권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 매주 많은 영상을 꾸준히 올렸고, 지금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개인이 직접 하지만, 모두가 함께 점검하고 노력해야 매장과 디자이너가 더 잘 노출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Q. 특별히 관심 있는 시술이나 디자인이 있나요?
현재는 컬러 시술과 두피 케어에 관심이 많아요. 아직 신입 디자이너인 만큼 특정 고객이나 시술을 가리기보다는 다양한 고객님을 만나며 폭넓은 경험을 쌓으려고 합니다.
Q. 돈암2호점은 어떤 고객들이 주로 방문하나요?
주변에 대학교가 많아서 대학생 고객님들이 많이 방문하세요. 아파트도 있어 가족 단위 고객님들도 많고요. 인근 대학의 교환학생이나 유학생도 많아 외국인 고객님도 자주 볼 수 있는 지역이에요.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고객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신입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준오헤어는 지역별로 본부가 나뉘어 있고, 본부에서 신입 디자이너의 성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요. 원장님의 추천을 받아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있습니다.
돈암1호점과 2호점이 함께 운영되다 보니 양쪽 매장의 신입 디자이너들이 모든 선배 디자이너에게 한 번씩 멘토링을 받을 기회도 마련해주셨어요. 매장에서 날짜와 시간을 직접 정해주셔서 부담 없이 선배들의 성장 경험을 들을 수 있었죠.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한 선배님의 이유부터 재방문 고객을 만드는 방법, 매출을 높인 과정까지 선생님마다 잘하는 분야에 맞춰 궁금한 점을 질문했어요.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고객님께 적용해볼 정도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Q. 신입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매장에서 일하며 크게 힘든 점은 없어요. 원장님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고 선생님들도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세요. 굳이 꼽자면 집과 매장의 거리가 멀어서 출퇴근 시간이 길다는 점이 가장 힘들어요. 그 외에는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돈암2호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서로의 역할을 구분 짓기보다 함께 돕는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이에요. 요즘 인턴이 귀한 만큼 선생님들이 인턴들을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밥이나 음료도 자주 사주세요. 인턴들의 손이 부족할 때는 디자이너들도 청소나 매장 업무를 직접 도우며 함께 움직입니다. 현재 돈암2호점에는 디자이너 6명과 인턴 7명이 근무하고 있어요. 돈암1·2호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고, 졸업 시즌을 앞두고 계속 채용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을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매장이에요.
Q. 셀렉미 인터뷰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동기들 가운데 셀렉미 인터뷰에 참여한 분들이 있었고, 준오헤어 대학로혜화역점 상호 점장님의 인터뷰도 많이 노출되는 것을 봤어요. 저 자신을 알리는 동시에 제가 근무하는 돈암2호점도 함께 알리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Q. 요리를 그만두고 미용을 선택한 것에 미련은 없나요?
전혀 없어요. 처음 미용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미용이 정말 재미있었고, 제 적성에도 잘 맞는다는 걸 느꼈어요. 지금은 미용으로 방향을 바꾸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Q. 미용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미용은 AI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많이 이야기되지만, 그만큼 자신의 노력에 따라 얻고 배우는 것이 달라지는 일이기도 해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하기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을 망설이고 있다면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고, 일단 시작했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인턴 때부터 준오헤어의 ‘독수리’가 되는 것을 꿈꿨어요. 매출 4천만 원 이상을 한 번 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타이틀인 만큼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신입 디자이너로서 조찬에 참석해보고 싶고, ‘아기 독수리’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예요. 데뷔 후 3개월 동안 매출과 고객 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1년 안에는 반드시 이루고 싶어요. 점장님께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 만큼 저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디자이너이자 선배가 되고 싶나요?
인턴 시절 메인 선생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늘 “네가 디자이너가 되면 그 매장의 인턴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줘라”고 말씀하셨죠. 그 말을 기억하며 지금도 인턴들에게 밥이나 음료를 사주고, 고생했다는 말도 자주 건네려고 해요.
인턴 때는 빨리 데뷔해야 한다는 마음에 예민해지기도 했고, 다른 인턴들에게 엄격하게 대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이제는 제가 디자이너가 된 만큼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턴들을 대하려고 합니다. 제가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잘 돌려주면서, 실력뿐 아니라 마음까지 좋은 디자이너이자 선배로 성장하고 싶어요.